▲ 충청북도 전경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지방세 환급안내문,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을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고지서·안내문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에 송신하는 서비스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언제 어디서나 열람이 가능하다.
전자 고지서·안내문 미열람자, 2G폰 소유자, 법인인 경우는 종전처럼 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지서 전달을 실현해 도민불편 최소화와 주소불명, 배송오류 등 요인으로 인한 민원해소 및 행정력 낭비방지, 더불어 우편발송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 증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가 지원하는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등 페이퍼리스 촉진 공모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우선 청주시와 충주시를 시범으로 서비스 테스트 및 오류 보완을 하고 22년까지 7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 실생활과 밀접하면서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고지 안내문을 지원하여 도민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