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누리집 (사진출처: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관광약자를 위한 충북형 무장애 관광 누리집(홈페이지) ‘네바퀴로 떠나는 충북여행’을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네바퀴로 떠나는 충북여행’(http://freetour.chungbuk.go.kr)은 도내 무장애 관광 명소와 주변 시설들에 대한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해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광하는 것을 뜻한다.
누리집은 관광지, 숙박/음식점, 관광지도, 소식알림, 여행도우미, 참여마당 등 다양한 무장애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고,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관광지와 시설에 설치된 부대시설을 장애인 픽토그램(pictogram, 사물‧행위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으로 알기 쉽게 표시했고, 이용 후기 기능을 도입해 관광객끼리 생생한 충북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처럼 주요관광지는 항공촬영과 지상 파노라마 VR을 제작해 집에서도 간접적으로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김정기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무장애 관광이라는 개념이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으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도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충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향유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