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 음악회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8월 1일 저녁 6시부터 새적굴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과 공연,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 숲체험’을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와 폭염, 긴 장마까지 겹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지친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체험과 거리공연의 컬래버로 계획됐으며, 지난 7월 1차 상당산성옛길 ‘한여름 밤의 달빛산책’에 이어 2차로 진행됐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에코백과 여름부채 꾸미기, 자연물 다람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가운데 청주민예총 거리공연팀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누렸다. 또한 어두워진 밤에는 숲길을 걸으며 공원의 야경을 감상하고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힐링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체험을 위해 사전예약, 참여자간 가족단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했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여름밤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자연속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속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