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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 조성

등록일 2023년01월31일 0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조감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이 지난해 도민체육대회 3위에 빛나는 스포츠 강군으로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먼저 군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체육·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

 

진천읍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천 63㎡의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조성하고 기 조성한 축구경기장에 2억 원을 투입, 관람석 확장과 장애인 관람석 및 부대시설 설치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광혜원면에는 광혜원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9만 6천 230㎡)을 올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25m, 6레인)을 포함한 연면적 2천 890㎡ 160억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북부 생활권의 체육 활성화와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덕산읍에는 부족한 체육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만 1천 490㎡ 면적의 다목적 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건립한다.

 

기 조성된 생활체육공원(8만 2천 500㎡)과 연계한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실버세대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

 

파크골프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실버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진천 파크 골프장을 1만 7천 400㎡ 면적 18홀 규모로 올해까지 약 14억 원을 투입해 백곡천 둔치에 조성한다.

 

장애인과 실버세대에 인기가 많은 론볼장은 약 5억 원을 투입해 백곡천 둔치에 10링크를 만드는데 오는 2024년에 개최될 충북장애인도민체전 경기장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체육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천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8월 관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철 물놀이, 다양한 수상레져 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 생존수영법, 자유수영을 교육한다.

오는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며 매주 토요일(5,12,19,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정도 진행되고 수강료는 성인은 3천원, 학생 및 어린이는 2천 원이다.

 

3,6,9,12월 마지막 강습일에는 진천국민체육센터 회원(8세이상)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해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한 진천군체력인증센터(초평생활체육공원 소재)에서는 올해 사회적약자를 위한 출장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즐기는 생거진천형 스포츠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체육시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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