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체험현장(사진출처: 옥천군)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인라인구장에서 드림스타트 56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통에 옮겨 담는 김장체험으로 김장에 담긴 정성과 나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김장문화의 가치를 배우며 든든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엄마가 김장하는 모습을 늘 옆에서 보기만 했었는데 오늘 직접 만들어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며 “가족과 함께하니 힘든 김장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엄마를 도와 함께 김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중식 주민복지과장은 “절인 배추와 완성된 양념으로 비교적 간단히 진행되는 김장체험이지만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우리 집 김장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