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적 일손봉사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올해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인원 4만 5990명의 참여를 목표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 지원 해결사로 적극 나선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내 역점사업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며, 참여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인력 지원의 혜택을 받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2만 원의 실비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하며,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지역 내 농가 및 기업과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에서는 4만 6176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청주지역 농가 및 기업 450곳에 일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