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포스터 (사진출처: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과 비만예방주간을 맞이해 ‘허리둘레는 건강둘레’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만예방의 날’은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와 교육·홍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제정한 날로, 보건소는 10월 한 달간을 홍보 캠페인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 방법은 비만예방 교육 동영상(‘어떤 질병’)을 시청한 뒤, 나의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인증샷과 함께 동영상 시청 소감을 워크온 앱 ‘서원구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서원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워크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나의 허리둘레를 알고 식습관 개선, 신체 활동, 금연, 절주 등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비만 유병률(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은 남성 42.8%, 여성 25.5%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무엇보다도 각종 합병증이 더 큰 문제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치매 그리고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