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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문 열린 평생학습관, 확 달라진 강의실 풍경

등록일 2020년08월05일 09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개강모습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여름 생활’특강을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평생학습관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휴가철 필수템! 폰 사진 고수되기’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10개의 단기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무료 특강에 접수 첫날 대부분의 강좌들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평생학습관의 강의실 풍경은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시민들은 수업 전 체온 체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로 출입 기록을 남기는 것은 물론이고 마스크를 쓴 채 각각 거리를 둔 책상에 떨어져 앉아 조용히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 전 커피나 다과를 나누어 마시며 담소를 나누던 전의 풍경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강사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며, 학습자들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조별로 앉거나 가까이 모여 실습하던 모습들은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오프라인에서는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그런 만큼 학습자들의 온라인 모임들은 더 활발히 이루어진다. SNS를 통해 강사들이 수업 자료를 업로드 하면 학습자들이 자료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생각과 작업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활발한 교육 후기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 시간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온라인 모임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다음에 만날 때 훨씬 친근하게 느껴져 거리두기의 한계를 극복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새로워진 일상의 풍경이 평생학습 강의실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같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동시에 SNS에서 친밀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하는 등 ‘따로’와 ‘같이’가 공존하는 새로운 교육 풍경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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