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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국 대표, 토마토재배 ‘스마트 팜’ 경영

토마토 농장 운영에 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스마트 팜’ 경영으로 생산량 늘리고 품질개선

등록일 2018년10월05일 08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귀농 3년차인 영암 서호면 소재 촌스러운 토마토농장함형국 대표. 함 대표는 지난해 1월 전라남도로부터 스마트 팜 기술을 보급받아 수경재배로 키운 토마토를 본격 출하하면서 부농의 꿈을 이루고 있다.

 

스마트 팜은 기존 시설원예 단지에 ICT 설비를 해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을 언제 어디서든 제어함으로써 1365일 생산이 가능한 지능형 농장이다. 시설하우스에 자동개폐기·카메라·측정센서 등을 설치해 온도·습도·바람·토양 등 다양한 내부 환경정보를 PC 및 핸드폰으로 전달받아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원스톱관리시스템이다. 작물 생육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에너지, 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하다.

 

함 대표는 지난해 3300시설하우스에 ICT를 활용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설치·운영했다. 귀농 전부터 스마트 팜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기존 온실과 비교 분석하며 소득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 스마트 팜 교육과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ICT를 활용한 농업 기술을 익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온실 내 생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었고 작업 능률 또한 크게 개선돼 연간 32t이던 생산량이 50t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에너지 소비는 35%, 노동력 투입은 50%를 절감해 연간 1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부농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일반 하우스 농가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함 대표는 스마트 팜이 농업 경영 방식을 바꾸고 있다철저한 환경관리와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 및 품질을 높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설원예, 과수 등의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118개 농가에 77ha를 보급했으며, 특히 올해는 노지 분야까지 확대해 2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팜 시설보급 사업은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패키지화한 ICT 시설·장비를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이 47.6%로 고령화돼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트 팜 기술을 보급해 노동력 절감과 농산물 품질 향상을 꾀해 농가 소득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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